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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estle Column / 작성시간 : 2007/05/11 13:50
이번엔 RAW편입니다. 이번의 주인공은 제프하디인데... 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자유롭게 글질하도록 합죠ㅋ 사실 제프하디가 월드 챔피언에? 라고 반문을 하는 사람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일단 덩치가 큰편이 아니고, 좀 가벼워 보이는 이미지가 이미 굳혀져 있으니깐요. 그가 월드 챔피언의 위치에 가장 높게 올랐던것은(어디까지나 WWE에서의 이야기입니다!!) 2002년이었나요? 당시 통합챔피언이었던 언더테이커와의 사다리 매치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RAW에서 언더테이커와 제프는 통합챔피언 타이틀을 걸고 사다리 매치를 했었는데, 거기서 제프는 아깝게 패합니다!! 하지만 경기 후에도 언더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서 결국 언더테이커가 제프의 손을 들어주면서 그의 패기를 인정해주죠.(참고로 당시 테이커의 기믹은 폭주족이었습니다)
그때 제프의 나이가 24? 정도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제가 기억하기로는 가장 월드 타이틀에 가깝게 다가갔던 사건이 아니었나...합니다. 하지만 역시 제프하면 사람들이 떠올리는 것은 태그팀, 그리고 사다리 이 두가지죠. 형인 매트 하디와 함께 하디 보이즈라는 태그팀을 결성하고 에지&크리스챤, 더들리 보이즈 등과 함께 수많은 명경기를 만들어낸 슈퍼스타중 한 사람입니다. 그중에서 특히 제프는 젊은 여성층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죠. 때문에 제2의 숀마이클스로 이 친구를 한번 키워보겠다!! 라는 WWE의 내부의 결정도 있었지만.. 동시에 젊은 나이에 외도를 많이 한것이 원인이 되어 지금은 WWE타이틀 그러면 뭔가 좀 어색한 위치에 있게 된것이 사실이죠.
오토바이와 밴드에 더 집중하면서 제프는 WWE에서 나가게 됩니다. 그게 2004년 컴백한 더락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WWE를 나가고..이후 뜸하다가 TNA와 계약을 맺고 잠시간 TNA에서 활동을 하죠. 타이틀을 딴적도 있긴 합니다만.. 뭐, 역시 돌출행동으로 빼어난 활약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슬슬 나이가 들어가니까 깨달은 걸까요? 좀 더 정신적으로 성숙한 모습으로 WWE에 돌아왔습니다. 요즘은 레슬링에만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컴백한 후 인터컨티넨탈 챔피언-태그팀 챔티언등을 획득하면서 계속 손에서 벨트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돌아온 아이돌. 하지만 이제 30대를 바라보는-_-;;; 세월의 흐름은 두둑해진 뱃살에서 읽을수가 있죠ㅋ 하지만 제프는 여전히 한번은 월드 타이틀을 노려볼수 있는 인재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한번도 팬들의 인기를 져버린적이 없고,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제프의 전매 특허기술인 스완턴 밤이 있으니까요. 지금은 스완턴 밤이 너무 약해진 감이 있는것 같은데, 제프의 스완턴 밤은 그 높이나 각도, 화려함 등에서 RVD의 파이브 스타 프로그 스플래쉬와 함께 최고의 공중기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스완턴 밤 맞고도 멀쩡하게 일어나는 우마가 등등을 보면 그저 한숨만ㅠ.ㅠ....
랜디나 블록레스너, 존 시나처럼 젊은 나이에 챔피언을 획득하는 선수들도 있긴 하지만 사실 프로레슬링 선수가 전성기를 누리는 것은 30대가 아닌가 하고 한번 떠올려 봅니다. 패기와 열정만이 아닌 관록에서 우러나오는 포스랄까요. 확실히 지금 제프는 방방뜨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넘쳐나는 RAW의 메인이벤터들 때문에 그 입지가 조금 좁은것도 약점이라면 약점이죠. 그래도 여전한 인기와 화려한 등장신 등등을 보면 운이 좋으면 곧 월드 챔피언 제프 하디를 볼수 있을지도....-_-;;;

썩사마
2007/05/11 13:50
2007/05/11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