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의 메인이벤트는 역시 이경기 입니다. 지난 노머시에서 츄플을 상대로 챔피언을 획득했지만 요즘 웬지 시들시들한 챔피언 랜디 오튼. 그의 상대는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는 10년전 몬트리올 스크류잡 사건의 주인공인 HBK입니다. 이번 경기는 오튼이 챔피언에 오른지 겨우 1달만에 치뤄지는 챔피언쉽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숀마이클스 쪽으로 무게감이 많이 실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이번주 RAW에서 오튼이 마이클스를 제압했다는 점. 그리고 경기 조항중 HBK가 슈퍼킥을 사용한다면 경기는 DQ처리된다는 조항의 존재입니다. HBK의 피니쉬 기술인 스윗 친 뮤직을 사용하지 못한다? 이 말은 10년 전처럼 샤프슈터를 사용해서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이야기는 아닐까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꽤 가능성있는 시나리오처럼 보입니다.

올해 레슬매니아에서 명경기를 만들어냈던 바티스타와 언더테이커가 다시 붙습니다. 그 무대는 바로 헬인어셀이구요. 테이커는 부상에서 컴백후 처음으로 바티스타와 경기를 하게되나요? 아무튼 부상만 아니었다면 언더테이커는 지금까지도 챔피언의 자리에 있었을 테지만... 뭐 워낙 알수 없는 세계다 보니;; 참고로 테이커는 헬인어셀에서의 성적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반대로 바티스타는 괜찮은 편이지요. 현재 스맥다운 쪽에는 워낙 인재들이 없어서리... 내년 레슬매니아를 생각한다면 여기서 대립이 끝나는게 아니라 어느 한쪽이 확실하게 악역으로 돌아섰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

로얄럼블에 30인 제거경기가 있다면 서바이버 시리즈의 묘미는 바로 이것이죠!! 5대 5로 나눠서 한 사람씩 제거를 해서 최종적으로 남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의 단체전입니다. 츄플과 우마가를 각각 리더로 해서 츄플쪽에는 하디 보이즈와 레이 미스테리오, 케인이 있고, 우마가쪽에는 케네디와 MVP 핀리, 비세라가 있네요. 올해 제거경기는 별 다른 대립도 없이 갑자기 매치가 확정되서 그렇게 긴장감은 없네요. 뭔가 걸린 조항도 없고 말이죠. 예전에 스톤콜드랑 비숍이 팀 나눠서 하던게 재밋었는뎁ㅠ

트리플 쓰렛방식의 경기입니다. 사이버선데이에서 의외의 득표로 챔피언에 도전했던 미즈가 그 이후로 계속해서 성장세를 달리고 있습니다. 본인에게는 굉장한 기회죠. 요즘은 존 모리슨도 시들해지고 펑크가 챔피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혀가는 중이죠. 그런 와중에 미즈의 난입은 상당히 신선한 편입니다. 비록 ECW타이틀의 가치가 ARW나 스맥다운과 비교해서 떨어지는 감이 많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젊은 선수들이 꾸준히 활약해 주는 것도 좋죠ㅋ

아주 오랜만에 태그팀 경기가 PPV에서 열리는거 같네요. 현 태그팀 챈피언인 케이드와 머독과 도전자로는 짧은 대립끝에 태그팀을 결성한 코디 로즈와 하드코어 할리가 있네요. 할리의 모습을 보는 것도 오랜만인가요. 어쨌든 간에 별 무게감도 없는듯 하고-_-;;; 경기나 재밋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어떤 의미에서는 이번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경기입니다. WWE의 로스터중에서 최장신의 선수와 최단신의 선수가 맞붙습니다. 둘의 신장은 1미터 이상 차이가 나죠. 현재 빈스의 숨겨진 아들인 혼스워글에게 아버지인 빈스가 자신의 아들은 강해야 한다는 이상한;; 생각으로 인해서 결정된 경기인데.. 어떤 방식의 경기가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경기력이 상당히 부족한 그레이트 칼리도;; 무게감 있는 경기에 참가하는 것 보다는 이런방식으로 경기를 하는 것도 현재로서는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듯 하네요.

이번 서바이버 시리즈의 포스터 주인공은 바로 에지입니다. 보신분들도 많겠지만 에지가 전기톱을 들고 링을 반토막내고 있는 포스터죠. 하지만 그 에지가 요번에는 코빼기도 안 보이는 군요ㅋㅋ 뭐 지난 저지먼트 데이에서도 케인이 포스터 주인공이었는데 정작 경기에는 출전도 하지 않는 안습의 상황이 있었으니.. 그렇게 황당할 것은 없을듯 하네요. 아무튼 요번 서바이버 시리즈의 가장 포인트는 바로 숀 마이클스라고 해야할듯 합니다. 브렛하트에게서 타이틀을 빼앗아간 장본인중의 한 사람이죠. 아직도 그가 그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서 HBK는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동시에 엄청난 욕을 아직도 많이 먹고있죠. 캐나다의 우상인 브렛하트를 엿먹였으니... 벌써 10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캐나다에 가면 HBK에게는 야유만 쏟아지는 실정입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웬지 HBK가 샤프슈터를 사용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랜디에게서 타이틀을 따내는 그림이 머리속에 그려집니다. 그편이 내년 레슬매니아를 생각하면 최상의 시나리오가 될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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